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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끝이 없는 길 노래감상 (1976년 박인희)


박강수 끝이 없는 길 노래감상 (1976년 박인희)1


안녕하세요. 만사OK입니다. 이번 가요무대에서는 끝이 없는 길 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노래는 1976년에 발표된 노래로써 박건호 님이 작사를 하시고 이현섭 님이 작곡을 하신 곡이며 원곡을 부르신 가수는 70년대 통기타 가수로 유명했던 박인희 님입니다. 오늘은 박강수 님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



   



박강수 님이 불러주신 끝이 없는 길 잘 들어보셨나요?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이 노래의 원곡은 상당히 쓸쓸한 가을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고 원곡에서 인희 님의 목소리도 뭔가 초연한 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노래를 부르시는 강수 님의 목소리도 인희 님의 느낌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네요. 모르는 분들은 거의 같은 가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박강수 끝이 없는 길 노래감상 (1976년 박인희)2


레코드판에 담겨 있는 인희 님의 목소리와 오늘 강수 님의 노래에서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강수 님의 노래는 인희 님보다 중간 중간 바이브레이션이 과할 때가 있다는 정도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는 인희 님의 노래도 그리고 강수 님의 노래도 일부러 찾아서 듣지 않던 사람인데 오늘 유심히 들어보니 두 분의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가만히 앉아서 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네요.



제가 이 분들의 노래를 즐겨듣지 않았던 이유는 어릴 적 락음악을 했기 때문에 느린 노래라도 음악이 좀 센 락발라드 같은 유의 음악을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들다보니 사람이 변하는 것인지 이런 차분한 노래들도 가슴에 와 닿네요. 오늘 포스팅 덕분에 좋은 노래를 알게 되었습니다. 


박강수 끝이 없는 길 노래감상 (1976년 박인희)3


저와 같은 이유나 다른 이유들 때문에 박인희 님에 대해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몇 가지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희 님은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를 다니고 있었는데요. 1971년 혼성 포크 듀엣 뚜아에모아 즉 너와 나의 멤버로 ‘약속’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목마와 숙녀, 모닥불, 방랑자, 세월이 가면 등 많은 곡들을 히트시키면서 70년대를 대표하는 통기타 가수로 활동하셨습니다.



이후 라디오 방송활동은 물론 중학교 동창인 이해인 님과 수필집도 같이 내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다가 한동안 소식이 없으셨고 2016년에 다시 돌아와 성남, 전주, 광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수원, 고양 등의 지역을 돌며 동시대 활동하셨던 송창식 님과 같이 컴백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최근 방송매체에서 뵌 기억이 없는데 오늘 노래를 집중해서 들어보니 라이브로 꼭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글이 길어졌네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강수 끝이 없는 길 노래감상 (1976년 박인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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