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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터트롯3에서 박경덕의 등장과 첫 무대박경덕은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46세의 나이로 참가한 그는 OB부의 막내로 소개되었으며, 신안군에서 김 양식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무대는 평범함을 뛰어넘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첫 예심에서 선곡한 이정옥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는 그의 청아한 미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돋보이게 했으며,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 주영훈은 박경덕의 목소리를 듣고 "배기성 씨 얼굴에 조성모 씨 목소리가 나왔다"며 그의 독특한 음색과 능력을 칭찬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를 통해 그는 단순한 참가자를 넘어, 프로그램의 주요 참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그의 담백한 무대 매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