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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괴, 슬라임 구입과 큰 아이의 행복


액괴, 슬라임 구입과 큰 아이의 행복1


안녕하세요. 만사OK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몸이 적응이 되질 않네요. 빨리 평년 기온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추석연휴가 길지도 않았는데 불구하고 연휴 동안 흐트러진 컨디션이 돌아올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네요. 덕분에 아직까지도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고 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소재는 액괴와 슬라임인데요. 제가 늦게 결혼을 한 탓에 큰 딸이 아직 초2입니다. 요즘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최대관심거리 중에 하나는 액체괴물과 슬라임이라고 해도 될 만큼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데요. 역시나 제 딸도 초등학교 여학생이라 액괴와 슬라임에 매일 빠져 살고 있습니다.


액괴, 슬라임 구입과 큰 아이의 행복2


최근까지는 그런 거 왜 하냐고 핀잔만 주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정서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하고 싶은 것 열심히 하라고 요즘에는 적극 지원(?)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빠로서의 지원은 당연히 액괴나 슬라임 구매를 도와주는 것이죠. 오늘도 집 근처에 있는 DC마트에 같이 가서 사줬는데 애가 상당히 좋아 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하거나 핀잔을 줬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큰 애한테 괜시리 미안해졌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위한다고 세웠던 기준들 때문에 정작 행복해야 할 아이가 불행하게 되는 것 같아서 최근에는 이런 저런 생각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얼마 전에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아이의 일기장이었습니다. 얼마 전 문득 아이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는데 아빠는 조금만 잘못해도 나를 혼낸다는 부분이 마음에 참 많이 걸렸습니다. 또한 아빠에게 예쁘다, 잘한다, 힘내라 등의 말을 많이 들으면 더 행복할 것 같다는 부분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가 좀 더 행복해지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밤입니다.


오랜 휴식 그리고 재충전의 시간

픽사베이 에디토리얼 전용 무슨 뜻일까

형전드 뜻 말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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