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멕시코 & 1998 프랑스 월드컵 하석주
앞으로 몇 분 정도 있으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F조 조별리그 예선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있는데요. 이 경기에서는 제발 멕시코를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거의 끝난 거나 다름없기는 하지만 이번 경기로 인해 16강을 갈 수 있을지 없을지 판가름이 나기 때문에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프랑스 월드컵 때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아깝게 경기에 패하기도 했고 또한 그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차범근 감독을 피해 다닌다는 하석주 씨의 한을 풀어줬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거든요. 또한 그때 멕시코 선수들이 워낙에 미운 짓들을 많이 했거든요.
그때 차범근 감독께서 대표팀 감독을 맡았었는데요. 우리나라 축구의 레전드들은 국대 감독을 맡아서 그 이미지가 많이 실추된 것 같습니다. 차범근 감독을 비롯해서 끝가지 안한다고 했던 홍명보 감독까지 그 자리로 밀어놓고 성적이 좋지 않으니 언론이 먼저 나서서 까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98년의 하석주 선수와 차범근 감독을 위해서 그리고 신태용 감독과 이하 선수들을 위해 오늘은 꼭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되겠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