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왕 선종 이태 조선시대 실제 왕과 같을까

붉은 단심 왕 선종 이태 조선시대 실제 왕과 같을까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지난 2일부터 시작한 KBS2 사극 드라마 붉은 단심의 왕과 조선시대 실제 왕들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극을 좋아하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한 붉은 단심 역시 즐겨보고 있는데요. 4회까지 시청한 느낌은 배우 캐스팅을 정말 잘했다는 느낌입니다. 배우들이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어서인지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쭉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시작부터 사설이 길었던 것 같네요. 그럼 오늘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붉은 단심 왕 선종 이태

KBS2 공식 홈페이지 설명을 보면 붉은 단심의 주인공인 이태의 아버지 선종은 조선의 11대 왕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실제 조선의 11대 왕은 중종으로 10대 왕이었던 연산군이 반정으로 폐위되면서 반정공신들에게 추대를 받아 11대 왕이 되었습니다.

 

 

이태의 아버지인 선종 역시 드라마의 설정상으로는 반정으로 즉위를 했고 왕이 된 후 공신들에게 휘둘리느라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이런 걸 보면 붉은 단심 속 선종의 모습은 조선 11대 왕인 중종을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붉은 단심 현재 왕인 이태는 조선 12대 왕인 인종과 닮아 있을까요? 답은 ‘아니오 일 것 같다’입니다. 실제 역사와 같이 11대 왕의 아들인 건 맞지만 문제는 실제 조선의 왕이었던 12대 왕 인종은 재위 기간이 짧았기 때문입니다.

 

 

재위 기간이 짧았던 이유는 즉위 8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선대왕이었던 중종의 나약함으로 인해 인종은 주위의 기대를 가득 받고 즉위했지만 아쉽게도 건강관리를 못해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도 11대 왕인 선종이 즉위 이후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준이 연기하는 이태는 여러 변칙적인 술수를 부리며 왕권 강화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준과 캐릭터가 정말 잘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극의 정황상 실제 조선의 11대 왕인 인종처럼 허망하게 세상을 떠나지는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 외에도 극 중에서 세월의 흐름을 어느 정도 보여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16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라 대서사를 다루는 사극들에 비해서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지만 작가나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시간의 흐름은 충분히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이 더욱더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붉은 단심 왕 선종과 이태 그리고 조선시대 실제 왕이었던 중종과 인종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