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연주 물새우는 강언덕 노래듣기 (1955년 백설희)

문연주 물새우는 강언덕 노래듣기 (1955년 백설희)

 

안녕하세요. 만사OK입니다. 이번에는 문연주 님의 목소리로 물새우는 강언덕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노래는 1955년에 발표된 노래로써 손석우 님이 작사를 하시고 박시춘 님이 작곡을 하신 곡이며 원곡을 부르신 가수는 백설희 님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연주 님의 노래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연주 님이 불러준 물새우는 강언덕 잘 들어보셨나요? 하얀색 드레스를 곱게 입고 나와 사랑스러운 연인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불러주니 저의 무뎌진 가슴이 콩닥거리는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오늘 노래의 가사 내용과 연주 님의 목소리 그리고 의상까지 3박자가 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가사와 음률이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러울까요? 아무래도 손석우 님의 가사와 박시춘 님의 멜로디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연주 님의 목소리까지 3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연주 님은 노래의 스타일에 따라 창법의 변화가 정말 다양한 가수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전 가요무대에 나와 노들강변을 부를 때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는 마치 경기민요 전수자가 무대에 올라 민요를 불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곡별로 다양하게 해석을 하면서 창법의 변화를 주는 연주 님이 음악의 문외한으로서는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와 같은 매력을 지닌 문연주 님에게도 사실 어릴 적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연주 님이 중학생 때 어머니가 뇌출혈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어서 아버지만 믿고 살았는데 어머니 돌아가신 후 아버지께서 금방 재혼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때 재혼을 하신 아버지가 정말 미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 재혼 후 동생들과 따로 살았는데 아버지가 매일 집에 들어서 동생들과 자신의 밥상을 직접 챙기면서 돌봐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주 님은 당시 어려서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미움이 더 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아버지조차 일찍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주 님은 아버지만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만 흐른다고 합니다.

 

 

연주 님이 생각보다 힘든 상황을 견뎌내신 것 같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녀를 계속 응원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문연주 님과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연주 님이 부르신 물새우는 강언덕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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